▲ 새누리당 홍문종,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와 홍문종 새누리당 후보의 4년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대립각이 첨예해지고 있다.

김민철 후보는 홍문종 후보가 4월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하자 4월6일 “의정활동을 공개하는 것은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의정부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국회랭킹이라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공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허위사실을 만들어낼 수도 없다”고 재반박했다.

김 후보는 “홍 후보가 의정활동 불성실 평가에 대해 ‘의정활동의 질이나 중앙정치 활동 및 영향력 등을 무시한 것’이라고 하나, 홍 후보는 누구보다 의정활동과 정치활동의 차이에 대해 잘 알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입법권은 국회 기능의 핵심으로, 발의법안에 대한 표결참여 등은 기본적 의무이며, 법률소비자연맹에서도 객관적인 수치에 기초해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성적 역시 4년 종합 의정활동에 포함된 것이며, 246위로 거의 꼴찌 수준은 변함이 없다. 홍 후보가 주장하는 것처럼 4년 종합 의정활동 평가는 양적인 것만 평가한 것이 아니라 가결율 등 질적인 부분도 포함해 평가했다는 것이 법률소비자연맹의 답변”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홍 후보의 대표발의 법안은 4년 동안 총 16건에 불과하다. 자료는 법률소비자연맹의 ‘국회랭킹’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확인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