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의 4월6일 녹양동 집중유세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등이 출격했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문희상 후보는 의정부가 만들어 준 민족의 지도자이고, 이런 분이 당선돼야 정치가 바로서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야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1번이 어부지리를 얻을 수 없도록 2번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은 “문희상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잘못되면 의정부와 나라가 쑥밭이 될 것”이라며 “문 후보는 의정부가 낳은 대정치가다. 당선되면 야권통합과 정권교체의 주역을 맡을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지난 4월1일 지역공약 8개 중 하나로 녹양동에 ‘신성장동력 산업의 자족기능 복합 R&D단지 조성’과 ‘종합운동장 내 스포츠복합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종합운동장 내에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등 보조경기장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스포츠복합센터를 완성하겠다”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빙상종목 저변확대와 동계체육시설 활성화로 스포츠 복지 및 시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실내컬링장이 원활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또 녹양동 종합사회복지관 신설 공약도 밝혔다. 지난해 문 후보는 놀이터 시설 및 불량으로 철거된 녹양동 뒷골지구 어린이공원을 안전한 녹양어린이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4월4일에는 ‘남행열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기억되는 가수 김수희씨가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