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의정부을 정희영 후보, 안철수 대표, 의정부갑 김경호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의정부갑 김경호, 의정부을 정희영 후보의 선거 지원을 위해 의정부를 방문했다.

3월5일 오후 12시30분경 의정부 미즘상가 앞 김경호 후보 유세장을 찾은 안 대표는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저는 현명하신 의정부시민들께서 낡은 것보다는 새로운 것, 과거보다는 미래, 싸움만하는 1·2번보다는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3번을 지지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무나 할 수 없는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후보는 그 경험을 통해 의정부가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분”이라며 “이런 좋은 인재를 의정부시민 여러분들께서 잘 쓰셔야 되지 않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변화의 상징”이라며 “변화를 원하는 분들은 꼭 3번을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호 후보는 유세를 통해 “의정부 바닥 민심은 저 김경호를 향하고 있다. 요즘 언론마다 야권이 분열되어 새누리당이 싹쓸이 할 것이라며, 야권이 후보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야권 승리를 위해 단일화를 요구한다. 야권단일화의 방법은 바로 이 김경호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