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가 정동환 새누리당 후보의 ‘39번 국지도 민자터널’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성호 후보는 4월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정동환 후보가 39번 국지도 민자터널을 공약했다”며 “민자터널은 당연히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하고, 결국 양주시민의 지갑을 털어가겠다는 이야기”라고 질타했다.

이 후보는 “무리하게 민간자본사업으로 추진하다 10년을 허송세월한 39번 국지도는 정성호 의원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되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제 겨우 정상화됐다”며 “이제 와 뜬금 없이 민자터널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수포로 돌리고 시민들에게 통행료 부담을 떠넘기는 황당무계한 공약”이라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지도 39호선은 앞으로 국회의원, 도의원과 협력하여 건설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시민의 부담 없이 하루 빨리 착공·개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