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8일 11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20개 관계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자연재난대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봄철 가뭄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별 임무, 인력·장비 지원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사전에 협의하여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 조기대응체제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동두천소방서는 긴급구조 및 주민대피유도 등을 지원하고, 동두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각 기관별 특성에 적합한 임무를 부여하였으며, 더불어 재난 초기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유관기관, 군부대, 민간단체 보유 인력·장비를 사전에 파악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규만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각 기관별 임무를 협의 한 것과 같이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발생 시 신속한 지원과 복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