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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환, 이성호 |
이성호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는 4월12일 정동환 새누리당 후보가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내부정보를 이용해 처조카를 특혜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성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4월12일자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새누리당 정동환 후보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채용공고를 내지 않고 본인의 처조카만 유일하게 채용한 사실이 있는지 양주시민 앞에 떳떳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만약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겉으로는 청렴함을 내세우는 정동환 후보가 뒤로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친인척을 챙기는 채용비리를 저지른 것”이라며 “정 후보는 조속히 사실여부를 밝혀 오해나 잘못 알려진 내용이 있다면 해명을 통해 풀어야 시민이 납득할 것이다. 묵묵부답은 결국 모든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시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실업률이 12.5%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흙수저, 금수저라는 신조어가 불공정한 우리 사회현실을 대변하고 있다”면서 “채용에서 퇴직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적용하지 못할 후보라면 절대로 양주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 만약 특혜채용이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