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5월17일부터 9월20일까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과 현장을 연계하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강연은 물론 탐방 주제와 연관 있는 주변을 투어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읽고, 쓰고, 걷고, 행복하라’이라는 제목으로 5월17일부터 28일은 윤성근(<내가 사랑한 첫 문장> 저자)의 고전문학 강연 및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탐방, 6월15일부터 7월2일은 김민영(<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저자)의 다양한 방식의 쓰기 강연 및 서울 성북동 일대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9월3일부터 10일은 윤히어로(<윤히어로의 감성 캘리그라피> 저자)의 캘리그라피 수업, 9월 7일은 오지혜(<지혜로운 생활> 저자)의 ‘지금, 나로 행복하기’란 테마로 야간 특강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두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4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강연, 탐방은 물론 캘리그라피 실습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길 위의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는 4월25일부터 5월4일까지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1층 운영실(860-32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