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차량번호판 영치 등
지방세 체납액 특별 정리

 양주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설정ㆍ운영하고 있다.

시는 매년 늘어나는 체납액 증가로 인해 재정운영에 악영향이 초래될 것이라고 판단, 고액 체납자 징수전담제 운영, 압류물건 공매처분,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집중영치 등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세무과장을 단장으로 하고, 전 직원을 고액체납자 징수독려 전담자로 지정하는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한 총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특히 특별정리기간 중 조세포탈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자가 발견되면 사법당국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며, 상습체납자의 압류된 물건(부동산ㆍ차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할 방침이다.

또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및 현지방문 징수독려시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개인휴대용단말기(PDA)를 활용한 무선 신용카드 수납도 도입할 예정이다. 문의 031-820-2254~7

 전곡 선사박물관 건립 회의

 경기도는 22일 제2청 상황실에서 (가칭)경기도 전곡리 선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 건립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그간 3차에 걸친 회의와 현장방문, 용역결과 등을 토대로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박물관의 성격, 규모 등을 확정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선사박물관은 현재 국제설계경기공모를 위해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 위탁 추진중이며, UIA공인을 거친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2006년 3월말 당선작을 확정한다. 당선작은 2007년까지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0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선사박물관이 완공되면, 아시아에서 최초로 아슐리안 석기가 발굴된 곳이라는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고, 중국·일본 등의 구석기시대를 능가하는 유적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