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5월 15일까지 다양한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 전개와 장비․인력의 확충 등 산불방지를 위한 운영의 내실화로 봄철산불방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불예방 및 진화장비 확충, 진화인력 운영 등에 사업비 3억7천7백여만원을 투입, 산불진화차량 1대외 1.815점의 진화장비를 조속히 구입 대비키로 했다. 또한 봄철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하는 등 시청 전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2 ․ 3 ․ 6개조를 편성, 산불 위험도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하고, 산불전문 진화대원 20명, 산림보호감시원 12명, 산불감시원 23명 등 산불예방 전문인력 55명을 확보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동두천소방서, 미2사단 소방서, 인근 군부대, 양주경찰서 등 산불유관 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 산불예방 조치 및 산불진화 장비․인력 등을 협조 요청하고 아울러 협조사항에 대한 사전체제를 마련했다. 특히, 산불방지기간 동안 군부대에 사격 훈련자제 요청 및 사격장 주변 방화선 구축과 사격훈련시 진화장비 및 병력대기, 가연물질 제거 안전시설 확충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를 위해 4,703㏊에 대해 입산통제와 52.6㎞ 등산로에 대해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소지 및 입산금지를 실시하고 있는데, 입산통제 및 등산로출입을 단계별로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며, 산불발생시 뒷불 감시에 대해서도 철저히 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잔불정리, 뒷불감시조를 편성, 재불 방지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대형현수막 10개, 소형현수막 100개, 소각금지 경고판 300개, 논밭두렁 소각관련 팜플렛, 산불예방 홍보볼펜 등을 제작 주요산림지역, 논밭두렁에 설치하고, 소요산을 비롯한 관내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