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소 설사병, 돼지열병, 일본뇌염, 오제스키병, 뉴캣슬병 등의 예방백신을 공급하는 등 사전예방 중심의 2008년 “가축방역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방역대책은 예방접종, 소독약품 지원 및 소독기 지원, 유기동물 처리사업 등과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질병예찰 및 소독실시 등 이다 .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병을 2013년까지 근절하기 위하여 최근 3년간 발생농가에 대하여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양성반응을 보이는 농가에 대하여는 매월 1회 이상 예찰활동과 소독도 실시한다.

2청 관계자는 이러한 다각적인 대책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이 경기북부지역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온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실』을 3월부터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로 전환하여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광견병 예방을 위한 접경지역내 야생동물 미끼예방약 살포와 부작용이 적은 사독백신을 공급한 결과 광견병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도 하면서 앞으로도 가축전염병에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도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