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양주)과 이성호 양주시장이 5월9일 세종청사를 방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간담회 등을 갖고 전철 7호선 양주 연장, 장흥~광적 국지도 등 양주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성호 의원은 유일호 장관에게 “기재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프리존에 양주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강조한 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청산 구간에 대한 총사업비 변경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김경환 제1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의 조기착공을 위해 국토부 주관 TF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유일호 장관에게 “양주시 핵심 도로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구한 뒤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조기착공을 위해서는 올해 반드시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 관계기관 협의 시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상습정체를 겪고 있는 국지도 98호선(백석삼거리~단촌삼거리 구간) 2차선 구간을 4차선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일호 장관과 김경환 제1차관은 “실무자들을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과 이 시장은 기재부 국토교통예산과,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 간선도로과 실무자 등과 잇달아 만나 광역M버스 노선 신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및 양주 국비 필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