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이범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양주시 관내에서 벌어진 가족문화대축제(하늘물공원), 빛나는 어린이축제(필룩스조명박물관)에서 경찰체험을 위한 경찰 장비 전시 및 포돌이·포순이와의 포토존, 목각 인형 색칠하기, 미아 방지를 위한 사전 지문등록 실시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활동에는 양주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 직원 모두와 경찰서 직원들이 참여하여 4대 사회악 근절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부모님들을 상대로 홍보하였다.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이미 미아 방지를 위한 지문등록을 위해 찾아가는 ‘사랑방’ 활동을 실시 중으로 많은 호응을 받는 가운데, 어린이날을 맞아 미처 지문등록을 하지 못한 어린이를 상대로 실시하여 이날 행사장을 찾은 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전 지문 등록제도는 미아 발생 시 전국 어디에서든지 아이의 지문만으로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찾을 수 있는 제도로 양주경찰서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보호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경찰 장구를 직접 만져보며 미래 직업으로 경찰관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으며, 한 학부모는 “경찰관과의 대화와 팸플릿을 보면서 우리 아이와 어린이에 대해 조금 더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린이날을 우리의 아이들이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경찰관분들도 아이가 있을 텐데 우리 아이 때문에 자신들의 아이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격려를 보내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를 같이한 이범규 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며, 부모님들도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과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