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동장 최용덕)는 지난 10일 오전 소요동 주민센터 내 앞마당에서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 의장, 김성보 노인회장 등 내빈들과 관내 어르신 약 500여명을 모시고 제44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진화(61세), 백금주(63세)씨에게 그간의 효행과 지역 봉사활동을 기리는 장한 어버이 표창을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 장영미 시 의장이 각각 전달했다. 또한, 조평순(59세)씨는 버려진 아이를 입양하여 양육하는 훌륭한 어버이로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 주관 단체인 소요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회장 서정식, 윤옥자)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한편,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는 로컬드림봉사회 및 동두천 경찰서 윤상규 경장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빗속에서 펼쳐진 경로잔치임에도 소요동 앞마당에서는 효를 향한 열정이 빗방울 수만큼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