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중학교(교장 이광진)에서 5월 10일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의 ‘신나는 여행가방’ 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은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곳에 찾아가 일상 속의 여유와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나는섬’은 젬베, 바이올린, 기타, 아코디언, 세계의 타악기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민속 음악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시도를 거듭하며 창작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여행’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만난 사람들과 보고 들은 것, 새롭게 만난 ‘나’ 등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과 깨달음을 엮어내어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이날 공연에는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회를 즐겼으며 참석한 교사들과 학생들은 생소한 음악이었지만 재미있는 리듬과 연주 덕분에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