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2008년도 민통선 북방지역 개발사업 대상지를 현장 확인후 최종 결정하였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파주시 등 3개시군 24개소 지역에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사업내역으로는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옹벽설치 공사등 5개소에 14억원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 마을안길 정비등 8개소에 10억원 연천군 신서면 덕산리 도로포장 공사 등 11개소에 16억원이 지원된다.

김포시의 경우 ‘07년도까지 1청에서 추진하여 왔으나 지역의 특수성 및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08년도부터는 2청에서 일괄 추진하게 되었다.

민통선 북방지역의 개발사업은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지역에 작전상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으로 각종 제한개발과 주민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민통선 북방지역의 마을의 생활기반 시설확충․정비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영농불편 해소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1977년부터 지원하여 왔으나 1995년 내무부 교부세 사업중단으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지원하여 왔다.

민통선 북방지역 개발사업은 접경지역인 민통선 북방지역의 소규모 지원사업으로 지원하여 왔으나
접경지역 지원법에 의한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사업」과 공간적 범위가 중복되므로 통합 추진하여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균특사업으로 통합하여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균특으로 전환할 경우 재정자립도가 낮은 민북지역의 시․군은 대상지역에 투입할 재원이 한정되어 있고 집중투자가 곤란하여
경기도(제2청) 특별대책지역과에서는 낙후된 접경지역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표명과 최전방 접경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및 안보관광지 개발차원에서 민북개발사업을 도가 자체적으로 계속 지원하겠다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방침을 받아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