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원대식 의원(새누리, 양주1)은 5월24일 “경기도로부터 양주시 지역현안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대식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양주시 고읍~고암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10억원, 양주시청 직장어린이집 건립공사비 10억원이다.

2017년 12월 완공 목표인 고읍~고암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40%다.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에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이번 도비 확보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고읍~고암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지역주민과 경동대 학생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청 직장어린이집 건립공사는 양주시 재정문제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도비 확보로 양주시 공무원 자녀 374명이 수혜를 보는 등 직원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관계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온 원 의원은 “아직도 양주시는 열악한 재정으로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고,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예산이 불충분한 만큼 앞으로도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