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최한 제5회 정보기술자격(ITQ)시험 응시 결과 '컴퓨터 자격증 교실' 참여 아동 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컴퓨터 자격증 교실은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동 13명을 모집하여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신일평생직업전문학원에서 주 5회 운영되었으며, 프로그램 참여 아동 13명 중 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ITQ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최모양은 “인터넷 게임 이외에 컴퓨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학원 선생님이 자세히 알려주신 덕분에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었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 담당자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아동의 자신감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보람된다.”며 “이번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나머지 아동 모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