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폭염이 우려되는 만큼,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주로 활동하는 경로당의 여름철 냉방장치를 점검하고 수시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경로당의 노후 된 시설을 사전에 정비하여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냉방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5개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단체회의를 통해「폭염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여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12:00~17:00)에는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고 휴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영완 중앙동장은 “중앙동은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 인구가 절반 이상인 만큼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어르신 없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중앙동의 경로시설 확충 예산은 총 4,200천원으로 6월 중순까지 모두 집행할 계획이며, 현재는 명진할머니 경로당의 도배 및 장판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