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중학교(교장 이광진)에서는 6월 9일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하면서도 생생한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총 24명의 전문 직업인분들을 학교로 초청하였고, 학생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많은 관심을 보인 군인, 헤어디자이너, 기자, 소프트웨어연구원, 간호사 등 총 24개의 직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전문가가 해당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직업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전해주었다.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2개의 직업군을 선택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보았고, 각 직업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 3학년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무리 힘들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와 도전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의 꿈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음을 배웠고, 스스로도 많은 도전을 해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행사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특강 소감 및 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만남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부분과 배운 점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진로 영상물 감상의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운영되었다.

이광진 교장은 “청소년기는 진로탐색의 중요한 시기로서, 이번 프로그램이 전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인사 및 학부모 등의 교육 재능기부형태로 운영된 이번 행사를 계기 삼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사 및 프로그램 등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학생중심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해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