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정보 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동두천시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2016년‘책 읽기를 통한 나누는 기쁨’을 진행하였다.
 
지난 4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10회 간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의 그림책 <손가락아저씨>, <구슬이 데구르르>, <먼지깨비> 등을 이용한 동화구연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그림 그리기와 핑거페인팅,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치유활동을 하였다.

특히 구슬과 립스틱, 빨대 등 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활동으로서, 저마다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독서치료나 미술치료 등을 통해 장애로 인해 정서적인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장애인의 독서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