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공유재산 심의가 6월23일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에 이어 6월28일 본회의에서 통과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김원기 의원(의정부4)이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북부청사 광장 조성 공사비로 199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일부 의원님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반세기 이상을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 등으로 재산상 불이익을 받고, 소외된 생활을 해온 경기북부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원 필요성 주장에 동료 의원님들의 협조가 이어져 공유재산 심의도 통과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광장 리모델링은 북부청사 주변부지, 청사 앞 도로 건너편 부지, 청사 뒤쪽 주차장 등 3만3천㎡를 연못, 아이스 스케이팅장, 계단식 폭포, 쉼터, 잔디광장, 조각 놀이공원, 공연무대, 문화의 숲, 다목적 전시회관 등으로 꾸미는 대형공사다.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될 북부청사 광장은 신곡동 부용천에서 북부청사 뒤쪽 추동근린 공원까지 500여m의 산책로가 이어지는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다. 2017년 말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기북부 최고의 도심공원으로 탈바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