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7월1일 오후 6시 40분쯤 양주시 장흥면 공릉천에서 물놀이하던 24살 조모씨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되어 3시간 만에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조씨는 친구 4명과 함께 물놀이하던 중 자신이 타고 있던 튜브가 물에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려다 폭우로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고립되었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긴급구제통제단을 발령, 119구조대와 의용소방대 및 시청직원 70명이 투입되어 수색작업을 실시한 지 3시간 만에 물놀이 하던 곳에서 400m 아래 하천 건너편에 있는 조씨를 구조해서 구급차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철저히 하였으며, 긴급구조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일사천리로 서장 및 직원들이 협심하여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