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강광석)은 오는 3월 3일,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6개 지역에 “사회봉사요원교육장”을 개설하고, 사회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훈련의 목적은 공익근무에 필요한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연간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연간 35주, 647회) 실시한다.

교육훈련은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소양교육은 사회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책임의식 및 봉사의식 함양 등 공익근무요원의 의식전환에 중점을 두고, 직무교육은 직무지식 습득과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현장 적응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사회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에 대하여 별도의 교육훈련 없이 복무기관에 바로 배치함으로써 책임감과 윤리의식이 약하고 직무수행을 위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병무청 관계자는 “향후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정기적인 재교육과 복무부실 우려자에 대한 교정교육 등을 실시하여 책임감과 능력을 겸비한 공익근무요원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국가인적자원으로 개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