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29일 본회의장에서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17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상정한 3건의 조례안과 박종식의원외 6인이 발의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임시회일정을 마감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양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청사 부설주차장 요금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 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3건을 심의, 의결하고 양주지역 공익사업지구 보상관련 건의문을 채택했다.

박종식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현실성 없는 감정평가와 보상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민들이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감정평가 및 보상과 세액감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익사업에 희생되어 온 주민들의 정서를 헤아리고, 생업활동이 무난히 이어 질 수 있도록 요구사항을 수용해 달라고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중 장흥면 부곡리의 청향사 최영장군 굿당을 현장확인하고 26일에는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