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홍희덕, 양주 김영관

민주노동당이 3월3일 4.9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 11명을 발표한 명단에 우리지역 사람들이 2명이나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11명중 1~6번은 전략공천 후보로, 7~11번은 선출직 후보로 분류했다.

비례대표 1번은 여성장애인인 곽정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 상임대표, 비례대표 2번은 환경미화원인 홍희덕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위원장, 비례대표 3번은 시민사회계 이정희 민변 전 여성복지위원장, 비례대표 4번은 시민사회계 지금종 문화연대 전 사무총장, 비례대표 5번은 이주희 민주노동당 전 학생위원장, 비례대표 6번은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합 전 의장이다.

이외에 선출직 비례대표 후보로는 황선 민주노동당 전 부대변인, 최옥주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전 사무총장, 김성진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 김영관 전국임대아파트연대회의 정책기획실장,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등 5명이 등록했다.

민노당은 3월10~14일 당원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순으로 선출직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정하고, 전략공천 후보는 찬반투표를 벌인다.

홍희덕 전략공천 후보의 경우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소속 환경미화원이자 민노당 의정부시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어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관 선출직 후보는 양주시 덕정주공아파트를 거점으로 투명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에 매진해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