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전영완)와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경규환)가 7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각교실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들은 중앙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수개월에 걸쳐서 만든 작품 16점을 각종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찾아오는 주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전시 중이다.
서각은 나무에 끌 등의 도구로 파내어 글이나 그림, 무늬들을 새김질하는 방법으로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으로 구분하고 기법으로는 크게 양각과 음각으로 표현하며, 초보자들도 한 달 정도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중앙동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중앙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각교실 수강생은 1년 차부터 10년 차까지, 4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비롯한 관내 여러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작품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중앙동 서각교실 정인순 강사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인내와 끈기로 만든 멋진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각 작품에 몰입하며 우울증도 치유된 회원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고 서각의 매력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8월 중에는 시청 민원실에서 서각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