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동장 석익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19일 관내 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책상 세트와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는 그동안의 정기회의를 통해 결정된 특화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의 다자녀가구 중 가장 어려운 대상을 선정해 위원들의 기부를 통해 책상·의자 세트, 컴퓨터, 컴퓨터 책상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미취학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들이 있어 막내를 위해 유아용 책상도 기부했으며, 특히 하루 전인 18일에는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도 무료로 지원했다.
 
대상자 한모(여,40세)씨는 “그동안 책상도 없이 공부했던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너무나 미안했는데, 책상에 컴퓨터까지 지원받아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면서 수차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석익영 동장은 “하반기에도 사각지대 발굴 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