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개교한 옥정고(교장, 오희수)는 신설 학교로 학생과 교사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7월 18~19일에는 옥정고의 전통인 ‘제 2회 국토 사랑 행진’을 개최하였다. 학생과 교사가 한마음으로 진행한 이번 ‘제2회 국토 사랑 행진’에는 옥정고등학생 77명과 교사 13명이 참여하였다.
 
‘국토 사랑 행진’은 학생들이 제2 땅굴, 백마고지 등 6.25의 주요 격전지를 견학하여 나라 사랑과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백마고지부터 8km 거리를 도보로 순례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옥정고만의 체험 활동이다.
 
특히 이번 ‘국토 사랑 행진’에서는 ‘나라 사랑 O / X 퀴즈’와 ‘태극기 그리기 콘테스트’ 등 나라에 관해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이 애국과 통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옥정고등학교의 ‘국토 사랑 행진’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꾀하는 학생 중심 체험 활동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