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총 회장 이·취임식이 3월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3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흥재 4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2년간 의정부예총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껏 도와준 예총 예술인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용남 회장의 능력이 탁월하므로 더욱 발전하는 의정부예총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용남 5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전직 이흥재 회장께서 일궈온 12년간의 예술혼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정부예총의 위상정립 강화를 위해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김문원 시장은 “의정부예총이 새로 취임한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더 예술문화 활성화를 통한 43만 의정부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흥재 회장은 이날 김문원 시장의 감사패와 한국예총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 의자에 앉은 오른쪽이 김용남 신임 회장. 왼쪽이 이흥재 전직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