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는 3. 7. ~ 3.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소요산 작은 연화연(煙花宴)”이라는 제목의 최수경(본명 최영숙)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일반 개인 및 단체의 창작 작품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 기획전시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에 신청한 13개 전시회 중 첫 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다.

 최수경씨는 “뜻하지 않게 박물관에서 전시회의 기회를 줘서 처음으로 작품을 발표한 것인데,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박물관에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은 시화와 도자기에 시를 새긴 작품으로 시는 ‘쇠목교’, ‘종이골’, ‘소요산 언저리” 등 동두천을 소재로 아름다운 봄을 담은 작품이며, 시를 도자기에 새겨 넣은 작품은 ‘여명’, ‘설거지’라는 제목으로 사랑과 일상의 삶을 노래하고 있다.

최수경 씨는 1996년 해동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동두천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