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읍도서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사람책’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사람책이란 사람이 책이 되어 독자에게 자신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들려주는 것으로 8월의 사람책은 양주 출신의 소설가로 <교외선> <여자이름> 등 다수의 작품을 가지고 있는 소설가 김진초 작가이다.
 
김진초 작가는 ‘사람의 고향, 문학의 고향’이라는 주제로 학창시절을 함께했던 양주에서의 옛 추억과 문학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양주 출신의 소설가 초청이 양주의 숨은 작가들을 찾아내고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사람책을 만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도서연체자 연체도서 반납 시 정상회원으로 회생시켜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8월31일 오전 10시 고읍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고읍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를 참고하거나 고읍도서관(031-8082-74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