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7일 동두천시민연대 주관으로 제14회 동두천 카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이 참석했는데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로 각 체험부스마다 어린이들의 참여가 많았다. 특히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 영상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끼고 체험하는 풀립북 체험과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소마트로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어린이들의 발길이 머물러 이날의 열띤 열기를 보여줬다.
 
올해에는 ‘고녀석 맛있겠다’라는 애니메이션이 선정되어 상영되었는데, 상영에 앞서 ‘하나린예술단’, 동두천여중 ‘크라티아’의 축하공연과 생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의 행사에는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작품선정, 상영, 체험행사 등 행사의 기획에서 진행까지 학생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영화의 원리를 체험하는 것은 흔치 않은 값진 체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