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새누리, 동두천1)은 9월7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홍석우 의원은 “청년 일자리 부족 상황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정책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청년들이 공무원시험에만 몰리는 현실에서, 경기도가 국내의 일자리 창출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일자리 창출의 해답을 국내에서만 찾는 것이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인 ‘청년 해외취업 지원센터’ 설립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센터는 단기 일자리보다는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대책을 위한 기관이어야 하며, ‘대우 세계경영연구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센터는 국·내외에서 합숙 및 집체교육을 통한 현지어 및 비즈니스 영어를 비롯한 현지회사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전인교육, 해당 국가 문화 및 역사탐방, 미션수행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현지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 배양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