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동두천지역 곳곳에서 쌀, 식료품세트, 성금, 꿀, 라면 등 저소득 이웃돕기 성금·성품 등이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이어 전달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한가위 생계비 지원사업'으로 207세대에 2천7십만원을 저소득가구에 지원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지정기탁금을 150세대에 7십5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대진종합건축사무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 70포(2백만원 상당)를 동두천시청에 기탁했다. 지난 5일에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라면20ea 100상자(1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동두천시 농업기술정보센터는 양봉교육 과정에서 벌꿀 240ℓ(2.4ℓ, 100병)를 채취하여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하였다. 같은 날 민병원(동두천시 양돈협회 회장), 하재봉(전 동두천시청 과장)씨도 각각 백미 10㎏ 40포씩(1백만원 상당)을 동두천시청에 기탁하여 추석맞이 사랑의 백미 나누기 행사를 했다.
 
동두천드림파워(주)는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하여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 참가비 1백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온정을 나누었다.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도 백미 10kg 71포를 기탁하여 저소득가정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각계각층의 훈훈한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단체 등의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작년 추석 대비 기부자 수가 36% 늘어나는 등 기부문화가 나비효과처럼 퍼져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헤아리고 내민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