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상황실에서 심의위원 8명과 사업담당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상반기 용역과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동두천시 브랜드 슬로건 개발용역」, 「U-지역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주한미군공여지 생태자연도 등급조사 용역」, 「공원녹지 기본계획」, 「특색있는 거리 조성사업」, 「상패동 주민센터 및 동두천시물류센터 신축 관련 도시관리계획 용역」 등 총 6건의 용역사업을 심의해 4건은 원안 가결하고, 2건에 대하여는 조건부 가결했다.

시에서는 2007년부터 예산을 절감하고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용역과제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공공부문의 예산효율성은 민간부문의 비용대비 효과라는 측면과 달리 공공성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동두천시는 교수 등으로 구성된 용역과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자문으로 용역사업을 사전에 검증받아 유사한 용역사업의 중복을 방지하고 사업의 효율성 제고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심사결과를 반영해 예산편성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