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관내 전 지역에서 '제403차 민방위의 날 전국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19일 실시되는 제403차 전국 지진대피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이번 훈련은 지난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지진 상황 발생 시 국민보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특별훈련으로써 차량통제는 14시부터 5분간 실시하고, 주민들은 훈련 재난경보사이렌이 울리면 하던 일을 중단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사방이 확 트인 공터나 공원 등으로 신속히 대피하면 된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훈련은 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정상진료를 하고 고속·자동차전용도로, KTX, 철도, 지하철, 항공, 선박은 정상운항하지만 고속·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버스 등 일반차량은 도로변 우측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특히, 의정부시 한신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지진대피훈련은 대피하는 현장에서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직접 교육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진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진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