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서장 이범규)는 계원들의 곗돈 1억3천만 원을 지급하여 주지 않고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S씨(48세, 여)는 피해자 A씨 외 8명으로부터 현금 및 계좌로 이체받은 곗돈 총 1억3천만 원 상당을 지급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피의자는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주요 피해자 A씨 등 8명과 피의자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며 피해자들과 신뢰를 쌓은 것을 미끼로 받은 곗돈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도주 전일 까지 새로운 계원들로부터 곗돈을 받아 도주하여 은신 중인 것을 통신수사 등으로 검거하여 그 혐의를 추궁 한 바 혐의 자백한 것이다.

양주경찰서 권이혁 경제1팀장은 "기관이 아닌 ‘계’ 모임은 어디까지나 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고수익이 예상되지만 ‘계’ 모임에 가입하기 전 계주에 대한 신뢰성과 자산운용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중히 가입하는 것이 소중한 재산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