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전입을 와서 군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병영캠프를 통해 동기들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교육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군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맹호여단 ‘이등병 선진 병영캠프’에 참가한 이상석 이병(21)의 소감이다.

육군 26사단 맹호여단은 지난 10일부터 4박 5일간 이등병들의 조기 부대적응을 유도하고, 병영생활 간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이등병 선진 병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이등병 선진 병영캠프’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 충·효·예, 올바른 언행실천, 부대소개, 사고예방교육 등 이등병들의 조기부대적응과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병영캠프에 ‘그린마스터(GreenMaster)’로서 교관임무를 수행한 백호대대 강성욱 중사(26)는 “이제 막 입대하여 군 생활을 시작하는 이등병들에게 우리 여단의 상호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를 소개하고, 개인 상담을 통해 조기에 부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었다”며, “이등병들이 전역하는 그날까지 현재의 각오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맹호여단의 ‘이등병 선진 병영캠프’는 이등병들의 첫 자대생활의 두려움을 제거하고 조기에 적응을 유도함으로써 강한친구 대한육군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