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지난 19일 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6개 기관 합동으로 수출확대 및 수출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종합컨설팅"을 했다.
 
이날 참석한 한수이북의 배 수출 참여농가는 병해관리기술, 재배기술, 해충·농약, 검역, 안전성, 유통 등 모두 6개 분야에 대해 상담을 했으며, 특히 주요 관심사항인 법정금지병으로 지정된 화상병, 가루깍지벌레 등 병해충 관리, 농약 사용법, 유통, 검역기준 등에 상담이 이어졌다.
 
농업인들은 미국선녀벌레에 대해 공동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속한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홈페이지 개설, 하락된 소비자 선호도를 올릴 수 있는 품종 개발, 소비자 선호형 신품종 개량 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