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흥섭)는 지난 21일 소요동 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 단체인 인천시 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호)를 초청해 장학증서 교환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계산3동 주민자치위원과 소요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교환식 및 전시작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두 단체의 자매결연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상호 방문과 합동 워크숍을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상대방 지역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교환해 전달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5일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계산3동을 방문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소요동과 계산3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장학증서 교환식 후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국화전시회를 관람하고 소요산 등반까지 함께하며 상호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흥섭 소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천시 계산3동과 소요동은 2009년 자매결연 이후로 형제나 다름없이 꾸준히 함께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장학금과 전시작품 등을 교환하여 더 뜻깊은 교류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매결연 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