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운영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관내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 및 보건기관·병·의원·약국 서비스 혜택이 높지 않은 지역 50여 개소 거점 경로당을 집중적으로 선정하고, 분기별 1회 이상씩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보건의료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혈압·혈당 측정, 치매간이검사, 골밀도검사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1:1 상담 및 교육을 하고 있으며, 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추후관리를 통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료취약 주민들의 찾아가는 건강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은현면 하패2리(낙락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45개소 경로당 734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 완료했으며, 이 중 329명을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및 환자군으로 등록하고, 570회의 전화 및 직접 상담을 통해 관리 중이다.
 
특히, 3명의 치매고위험군을 발견 양주예쓰병원 무료 치매정밀검진을 의뢰했다.

이동보건소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의사 채용공고 중에 있으며, 인력 확보가 완료되면 보다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로 건강 버팀목이 되는 보건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보건소 이동보건팀(031-8082-71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