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교양․체육관련 프로그램의 편성을 마치고 2008년도 2분기 수강생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해 6월30일 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동두천 시민 누구나 프로그램이 개설된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동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보면 생연1동의 중국어교실은 그동안 운영중인 초급반 이외에 중급반을 신설하여 지역민들의 실력에 맞추어 선택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송내동에서는 일본어 강좌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일본어 교실 외에 성인을 위한 일어강좌를 신설했다.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생연1동의 뮤지컬영어, 연극놀이, 놀이수학교실과 생연2동의 가베교실이 있다. 불현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논술, 바둑, 미술 교실 외에도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우리사회 정착을 돕기 위하여 개설․운영중인 한글․문화교실 프로그램이 있으며, 국제결혼 이주여성 한글․문화교실의 경우에는 인근 시군에서도 수강을 위해 등록을 문의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연1동의 전통 장담그기, 생연2동의 천연염색, 중앙동의 벨리댄스, 보산동의 한국무용, 불현동의 한글문화교실, 50세이상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송내동의 실버태권도, 소요동의 헬스교실과 상패동의 농악교실은 각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각동 주민자치센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접수할 수 있으며, 무료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만원(수강에 사용되는 재료비는 별도납부)의 수강료 받는다.
 
시관계자에 의하면 ‘금년도에는 우수 시군 주민자치센터를 벤치마킹 하고 주민자치협의회 의견을 수렴하여 각동 주민자치센터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