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탑동동에 거주하고 있는 장용원(남, 82세)씨가 11월 9, 10일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복순) 김장 하기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장용원씨는 2010년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용원씨는 “겨울철 김장도 하지 못하고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다”는 소감을 전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철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복순 불현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기탁해주신 성금으로 김장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