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복순)는 11월 3일 질병, 장애 등으로 스스로 세탁을 하지 못하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 5가구의 침구류를 소외계층 빨래방에 연계했다.
 
이날 소외계층 침구류 세탁 서비스 연계 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불현동 거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맞춤형복지팀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세탁물을 수거했다.
 
김모 어르신은 “집에 세탁기가 있지만 잦은 고장으로 인해 올해 들어 한 번도 이불빨래를 하지 못했는데, 불현동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올해는 마음마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복순 불현동장은 “11월 한 달간 어려운 주민 집중 방문기간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물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