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회장 안민규)는 지난 6일 신천변 강변로에서 '제7회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뜻깊은 화합의 장인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이했다. 동두천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40명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은 신천교~송천교 구간 3km 코스를 걸으며 평화통일을 다짐하고 국가안보 도시 동두천시가 장래 통일 한국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기를 함께 기원했다.
 
28사단 군악대, 동두천에어로빅 연합, 동두천여중 댄스동아리 크라티아의 공연과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엔젤봉사회, 동두천라이온스클럽, 천사운동본부,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 등 관내 봉사단체들이 준비한 먹거리도 풍성했던 이 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평화통일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로 인해 행사가 한 차례 연기되었음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이 평화통일 되는 그 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시민의 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통일 골든벨’, ‘통일안보탐방’,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 지역사업과 연계한 통일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