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다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보라 경기도의원)는 11월15일 오전 10시30분 수원시 장안구 소재 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각 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장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김보라 도당 다문화위원장을 비롯하여 이향옥(평택시갑), 박금자(안산시상록구갑), 정성환(용인시병), 양미선(수원시병), 박진수(남양주시갑), 원용희(고양시을), 노혜란(여주양평) 다문화위원장 및 오인열(시흥시을) 부위원장, 이병희(오산시 지역위원회) 다문화 자문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에 이어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다문화 이해와 공감–열가지 키워드‘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보라 다문화위원장은 “경기도에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 이 분들이 없는 대한민국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책은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중심의 정책만 있다”며 “우리가 다문화 관련 정책을 국가와 경기도에 제안하고, 당원이 앞장서서 이주 외국인들이 공동체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당 다문화위원회 사업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유청하 부국장은 향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이주민 현황 검토 ▲외국인이주민 인구가 많은 지역 선정 ▲조직 구성 ▲다문화 관련 시민단체와 교수, 다문화인 등 자문단 위촉 ▲지역별 다문화위원회 구성 완료 ▲출범식 및 출범기념 토론회 개최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