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16일 동양대학교에서 18개 지원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사고 발생부터 수습 복구까지 3단계로 나눠 실시됐으며, 폭발 및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건물붕괴 상황 가정한 도시탐색 구조 등 복합 재난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동두천소방서에서 구축한 통제단 시스템(무선망구축·현장대원 휴게공간 정비)보완하여 운영하여, 기존의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함께 유관기관?단체별 역할 분담 및 지휘?조정?통제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용한 서장은 “과거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각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훈련 통하여, 앞으로 발생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의 재난을 수습해 가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