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18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 등 심사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지방재정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풍부한 도의원과 외부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8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장 또는 의원이 요청하는 예산안 검토·심의 필요 사항, 주요시책 사업의 분석?평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의 대안 제시 등 예산 및 결산 등의 심사 관련하여 지원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처음으로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이상희 의원(더민주,시흥4)을, 부위원장에 주영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가 각각 선출되었으며, 2017년 예산안 분석 보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정기열 의장은 새롭게 위촉된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위원”과 함께 힘을 모아 예산·결산 등 재정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도 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민생의회·경기행복시대를 만드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