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제171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21일 민원현장 방문에 나섰다.

의회는 그동안 누수 등 건축하자가 발생했던 공립보육시설 4곳과 노인요양시설인 성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장흥면 일영리에서 울대리에 이르는 장흥~송추 우회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건축현장에 대한 확인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건축물 누수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어 시정을 요구한 공립보육시설의 조치현황을 확인했다.  

첫 방문지인 샘내 어린이집에서 홍범표 부의장은 “건설시장의 구조적인 병폐인 부실공사를 개선하기 위해 부실업체 퇴출 등의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는 이어 영유아만을 전담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천 어린이집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 노인노양시설 성빈첸시오의 집, 남면 어린이집과 장흥 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이종호 의원은 모든 방문지에서 건설공사 사례 등을 들어가며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체크했다.

또 양주시의회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통해 민원이 제기된 국도 39호선 울대리 터널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불편 상황을 점검하고, 터널 발파공사로 인한 소음 및 진동, 비산먼지 등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