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 유례 없는 촛불민심이 들끓고 있다.
11월18일 고읍동 롯데시네마 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박근혜 하야 제4차 양주시민촛불’에 500여명 가까운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고읍동 일대를 행진하며 한 목소리로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외쳤다.
민중연합당 양주시위원회(위원장 한현호),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신동진), 양주여성회,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노동당 양주시협의회 등은 지난 10월25일과 11월2일, 11월9일 양주역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촛불시위 등을 펼쳤다.
주최 측은 “초를 500여개 준비했는데 부족했다”며 “11월25일에도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제5차 양주시민촛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